오는 7월 19일 ‘밀피타스 복지센터’ 오픈 파티
캘리포니아 주정부 보건국의 인가를 받아 의료복지혜택인 ‘메디칼’로 운영되는 ‘밀피타스 복지센터(Milpitas Adult Day Healthcare Center, 원장 김태경)가 오는 19일(월) 오전 8시 개관한다.
사우스 베이지역에 커뮤니티 센터와 건강 복지 센터 등이 많이 있지만 한국말로 운영하며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은 처음.
밀피타스 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년이 넘도록 준비한 김태경 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복지센터가 많지만 주로 중국이나 일본인 위주의 프로그램이라 한국인의 정서에는 맞지 않았다”며 “한인이 주류가 된 복지센터의 개관으로 베이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2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치료실, 재활훈련실, 식당, 실내외휴게실 등을 마련한 ‘밀피타스 복지센터’에서는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오락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요일과 시간에 따라 장기/바둑, 노래방, 서예, 미술, 공예, 아침운동, 시낭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장은 “고령 환자들에게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픈 것을 잊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오옥자씨는 “이 센터에는 간호사, 의사, 소셜워커, 영양사 등의 전문가들이 봉사하고 있다”며 “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과 식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4대의 차량을 준비하여 픽업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다.(사전 예약 요망)
7월 19일(월)에는 이 센터를 한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오픈 파티를 열어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메디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치료가 필요한 분
▲주소: 1533 California Circle Suite #100, Milpitas, CA 95035 ▲전화: 408 719 1004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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