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청소년 골프 챔피언쉽에서 산호세에 거주하는 서혜나(10, 산호세 노르우드 크릭 초등학교)양이 3위에 입상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샌디애고의 토리 파인 골프장, 리디 크릭 골프장 등에서 개최된 ‘2004 캘러웨이 주니어 골프 챔피언쉽’에서 9세-10세 부문에 참여한 서양이 183타, 6 오버파를 쳐 3위에 입상했다고 서양의 아버지 서덕균(티칭 프로)씨가 밝혔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7년전 2차례 우승했던 세계적인 청소년 골프대회로서 7세-10세, 11살-13살, 14세-17세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서양이 3위에 입상한 9세-10세 부문에서는 LA에 거주하는 한인 2세인 엘리슨 리양이 179타를 쳐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1천 여명의 ‘골프 신동’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 미국에서는 각 주마다 부문별 각 1명씩 참여(캘리포니아는 북가주 1명, 남가주 1명 참가)했다.
현재 서양은 ‘산타클라라 골프 트래블팀’ 소속으로 지난 19일(월)부터 모데스토에서 열리는 델 리오 범가드너(Del Rio Bumgardner) 주니어 메모리얼에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 서씨는 인터뷰에서 “혜나는 드라이버로 약 200야드 정도를 치며 장기는 홀 가까이 붙이는 칩핑(Chipping)”이라고 전했다.
거의 하루에 책 1권씩 읽는다는 책벌레 서양이 미셸위(한국명 위성미) 같은 차세대 골퍼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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