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체험 너무 좋아요!!”
인천광역시 출신 고등학생 및 대학생 35명이 지난 23일(금) 북가주 지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인천 광역시 계양구청(구청장 박희룡)의 ‘미국 홈스테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일(일)까지 15일간 홈스테이 및 어학연수를 통해 미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한 캘리포니아 치과기공대학 이천희 학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영어수업만 받는 것이 아니라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과 문화를 배우고 현장 학습을 통해 생생한 미국 영어를 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장은 현재 인천광역시 해외명예국제자문관을 맡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을 맡은 경인여자대학교 김정하 교수(관광학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그램을 시급하게 짜다보니 학생들 저녁 식사문제와 홈스테이 가정으로의 통근문제로 자원봉사자들이 고생했다”고 지적하면서도 “미국 교수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풍부한 수업 준비로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히 좋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수업위주의 어학연수와 달리 학생들이 2인 1조로 미국인 가정 또는 한인 2세 가정에서 15일간 숙식을 하며 미국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수준에 따라 6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라 카자지씨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미국과 한국의 음악, 스포츠 등 문화비교를 통해 영어학습과 미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희 학장은 지난 2일(월) 오후 6시 30분 한성갈비에서 ‘한국 청소년 교환학생의 밤’행사에 입시학원인 아이비 리뷰의 알렉스 허 원장을 초청해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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