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씨, 6일 한우리식당·서울레스토랑
재정난으로 폐쇄 위기에 놓인 UCLA 한국음악과를 살리기 위한 ‘일일식당’이 6일 개최된다.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병렬(사진·54)씨는 UCLA의 한국음악과정이 없어진다는 보도(본보 7월20일)를 접하고 6일 자신이 운영하는 라마다인 호텔의 한우리 식당(3900 Wilshire)과 샌피드로 홀세일마트 2층의 서울레스토랑(1100 S. San Pedro)에서 냉면 판매 수익 전액을 UCLA 한국음악과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JCess’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이씨는 “‘일일식당’이란 작은 발걸음이 UCLA 한국음악과가 긴 장도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캠페인에 한인 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씨는 “냉면으로 더위도 식히고 선행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일 한우리 식당과 서울레스토랑에서는 보다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손쉽게 조리가 간편한 냉면만을 판매한다.
한우리는 오전 9시-밤 9시, 서울레스토랑은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일일식당’을 운영한다. (213)736-9996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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