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기업공개(IPO)가 기관투자가들의 공모 참여와 관련한 문제로 당초 일정보다 1주일 늦어질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6일 보도했다.
구글의 IPO와 관련한 소식통들은 연기 사유가 기술적인 문제나 공모 참여자의 부족 등은 아니며 경매방식으로 진행될 공모의 참여자를 등록하는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구글 IPO의 공동 주간사로 선정된 모건스탠리와 CSFB 등이 추진하고 있는 경매방식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공식적으로 IPO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다음주초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글이 2천300만주 이상을 수 백 명의 직원과 컨설턴트 등에게 불법 발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기업공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은 모두 2천590만 달러에 달하는 관련 주식과 스톡옵션에 대한 매입 제안서를 발표하면서 자사가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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