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교회간 친선배구 대회
청년부-베델연합감리, 청년OB- 임마누엘 장로, 장년부-산호세 제일 우승
광복절 기념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가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임시담임목사 조효훈) 주최로 지난 7일(토) 오전 8시부터 개최됐다.
서니베일 피터슨 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배구대회에는 북가주 지역에서 23개 교회, 42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청년OB, 장년부로 나뉘어 우열을 가렸다.
배구대회에 참가한 스티브 김씨(천주교 산호세 성당)는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배구를 통해 신자간 친목은 물론이고 교회간 우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지난해 여자부에서 성당이 2등을 차지했었는데 올해는 여자부 경기가 없어져 섭섭하다”고 말했다.
청년부는 베델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의웅)가 임마누엘 장로교회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청년OB에서는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가 우승했으며 장년부에서는 산호세 제일교회(담임목사 신광철)가 임마누엘 장로교회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각 부문별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1등 베델연합감리교회, 2등 임마누엘 장로교회, 3등 산호세 제일교회 A ▲청년OB: 1등 임마누엘 장로교회, 2등 북가주 영락교회, 3등 세계선교침례교회
▲장년부: 1등 산호세제일교회, 2등 임마누엘 장로교회 A, 3등 한마음침례교회
▲최우수상: 청년부 마이크 윤, 청년OB 데이빗 김, 장년부 박동호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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