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국음식이 있는 양로원 필요 절실”
‘God’s Image’와 ‘평화합창단’ 출연
“부모님들께서는 평생 자신보다 자녀들을 위해 희생했습니다. 자손들이 미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고생하셨죠. 그런데 가정형편상 양로원에 모셔야 하는데 미국 양로원에서 언어와 음식이 불편해 소외감과 외로움으로 지새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북가주 한인 양로원 건립추진위원회(Korea-American Nursing Home of Northern California, 회장 장효명)가 북가주 지역에 한인 양로원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 3개월마다 한번씩 찬양집회를 갖고 있으며 오는 21일(토) 오후 7시 산호세 제일침례교회에서 ‘한국 양로병원 건립을 위한 찬양의 밤’이 열린다.
장회장은 “북가주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동포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챤 합창단인 ‘God’s Image’와 산호세 한미봉사회 평화합창단(단장 김정수 목사)이 출연할 예정이다. ‘God’s Image’는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창단한 크리스챤 합창단으로 율동을 겸한 찬양으로 북가주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 평화합창단은 한미봉사회 노인대학 5기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1999년 창단되었으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선교 찬양 활동을 하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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