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고 18일(미국동부시각) 밝혔다.
또 구글은 이날 오후 5시 기업공개를 위한 주식공모 입찰을 마감했으며 공모가격은 공모희망가격 85-95달러의 하단인 주당 85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은 공모희망가를 전격적으로 낮췄으나 공모규모는 16억6천만달러로 인터넷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들은 구글의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은 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지 않자 전날 공모가격을 주당 108-135달러에서 85-95달러로 대폭 낮췄으며 공개대상 주식도 2천570만주에서 1천960만주로 크게 줄였다.
구글의 공모가격이 희망가의 하단으로 결정된 것은 미국 증시에서 인터넷주의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구글이 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식 불법 발행과 플레이보이 인터뷰 등의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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