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주당 100.33달러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우여곡절 끝에 뉴욕 증시에 데뷔했다.
지난 19일 나스닥 증시에 첫선을 보인 구글은 100.01 달러에서 거래가 시작된 뒤 공모가격인 85 달러에 비해 18% 높은 주당 100.33 달러에 마감됐다.
첫날 거래에 의해 평가된 구글의 총 재산가치는 270억 달러. 구글의 주식 가격은 장중 한때 104.06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거래량은 2천200만주를 넘어서 이날 나스닥 시장의 거래량 10대 종목에 포함됐다.
실리콘밸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구글은 이날 1천960만주의 주식을 공개함으로써 직접시장을 통해 16억6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구글이 계획했던 34억7천만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공모가격을 당초의 주당 108∼135 달러에서 주당 85달러로 낮춘 것이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구글의 펀더멘털이 양호한 편이어서 저가매수세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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