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가주경제의 전망을 비교적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발표된 필드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주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3%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가주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던 것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이다. 한편 가주경제를 낙관하는 사람은 현재 23%에 달해 지난해 낙관했던 사람이 1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응답자의 44%는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가주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답변해 경기호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 비해 가계의 경제사정이 나아졌다고 응답한 사람도 41%에 달해 나빠졌다고 답한 27%에 비해 실제로 개인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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