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팸메일의 25%가 한국과 중국의 서버에서 발송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가 13일자 최신호를 통해 보도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영국 인터넷보안업체인 소포스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한국발 스팸메일이 5.8%에서 15%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과 홍콩발 스팸메일 역시 6.24%에서 11.63%로 거의 배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스팸메일 발송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이 국가들의 초고속인터넷 접속속도가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들이 받는 e-메일의 60% 이상이 광고성 스팸 메일이며 중국의 경우 느슨한 규제로 인해 스팸메일 발송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 위크는 이와 관련, 한국은 이번 가을 ‘안티스팸’ 규제법안을 제정할 계
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메리카온라인(AOL), 야후, e-베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관련기업들은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모여 안티스팸메일 관련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비즈니스 위크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