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지난 15일 골드만삭스는 최근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이 축소되면서 이들 업종의 올해와 내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력적 (Attrac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베리타스소프트웨어 등 9개 소프트웨어업체와 휴랫팩커드, 썬마이크로시스템 등 4개 컴퓨터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도 일제히 낮춰 잡았다. 그러나 IBM과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업체들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릭 셔룬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기업들의IT 관련 지출이 올해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이전 조사 때보다 크게 감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업계 합병인수(M&A)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MS와 SAP 등과 같은 대형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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