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공간적 제약
컴퓨터 강좌는 히스패닉 커뮤니티 센터에서
산호세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에서는 노년대학을 비롯해 꽃꽂이반, 서예반, 시민권 영어강좌반,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컴퓨터 강좌 등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까지 사용을 마쳐야 한다는 시간적인 제약과 강당과 협소한 사무실이라는 공간적 제약이 늘 문제시되어 왔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지난 여름방학 기간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던 ‘글로벌 키즈 존’프로그램은 AACI(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됐다. 또한 최근 시작한 컴퓨터 강좌는 컴퓨터 시설 및 공간문제로 산호세 재팬타운에 위치한 히스패닉 커뮤니티 센터를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봉사회 심영임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서 한인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싶지만 시, 공간적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어서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봉사회가 지난달 13일(월)부터 시작한 컴퓨터 강좌에 수강생이 폭주해 하나의 강좌를 추가로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강좌를 진행하는 강사 김영일씨는 “현대 사회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모르면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며 “수강하려는 분들이 많아 화/목반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수강생 중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이나 젊은 세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회가 9월 들어 새롭게 시작한 사군자/서예반에도 한인 3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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