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프로그램 시작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가 변하고 있다.
노인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한미봉사회는 올해 들어 중장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의 ‘글로벌 키즈 존’프로그램의 성공으로 고무된 봉사회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청소년 프로그램 위주의 비영리단체인 ‘퍼블릭 얼라이’의 지원으로 청소년 프로그램 담당자인 리라 윤씨가 부임해옴에 따라 더욱더 활기를 띠고 있다.<본보 8월 28일자>
청소년 프로그램 가운데 우선 봉사회는 오는 7일(목)부터 4회 과정으로 ‘대학진학을 위한 효과적인 에세이 작성(The college application essay: How to make an impression)’이란 주제의 강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1일까지 총 4회가 실시되며 강사는 스탠포드 대학과 산호세 주립대학의 학생들이 맡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리라 윤씨는 “참가대상은 12학년 학생들이며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수정원제로 운영되어 학습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마감은 오는 6일(수)이며 일자별 강의제목은 다음과 같다.
▷세션I
▲10월 7일, 10월 14일: 아이디어 짜기, 주제 정하기 등
▲11월 4일, 11월 11일: 초안 작성 및 수정보완 등
▷문의: 408 920 9733(리라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