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게임, 반도체 등에서 전문가 초청세미나
구글, 리디스 등에서 초청강연
KINTECH 2004가 지난 9일(토) iPark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KINTECH 2004에는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IT 분야에서 전문기업의 강사가 초빙되었다는 것이 특징.
검색엔진 분야에는 구글의 러스 턱 S/W엔지니어, 온라인/모바일 게임분야에서는 바이나리 크래프트의 최강인 연구원, 반도체 분야에는 썰마-웨이브의 보리스 립킨 CEO, 소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롬바르드 힐 그룹의 웨인 림 이사가 각 분야의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분야별 강연에 앞서 행해진 기조연설에서는 지난 6월 16일 나스닥에 상장된 리디스 테크놀로지의 CTO인 켄 리씨가 ‘디스플레이 기술과 리디스의 성장:글로벌 회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씨는 우선 디스플레이기술의 발전상과 시장상황을 소개하며 “인간은 눈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현대사회는 비쥬얼(Visual)이 기술과 실생활에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리디스는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체로 삼성, LG 노키아 등 세계 최고의 핸드폰 제조사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기술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나스닥 상장 이후에도 여전히 치열한 시장에서 힘겹게 경쟁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리디스의 성공요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시장 주도형 산업, 둘째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셋째 테크놀로지 리더십 구축, 넷째 효과적인 기업운영, 다섯째 각국의 지사 및 직원들과의 팀웍 등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KIN(Korea IT Network)의 구철회 회장은 행사에 앞서 “현재 IT 시장을 주도하는 5개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며 “참석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떠오르는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전문인들과 친교를 다지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장 외부에서는 디지토미, 하우리, 아리수 한글, 씽크프리, 인사이더스쿱 등 한인 IT회사들이 전시 부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한인교류단체들인 KANE, KAPS, KAPWASV, KASA, KASE, KorCEA, KSEA 등이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단체를 알리기도 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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