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원더풀!”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과 사라토가 어머니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음악과 문화에 매료됐습니다”
지난 9일(토) 사라토가 도서관에서 ‘한국 알리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여자대학교 연합(American Association of University Women, 이하 AAUW)의 로스가토스-사라토가 지부 주최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Building Bridges’ 행사 가운데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 기간동안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이슬람 등의 문화와 종교 등이 소개됐다.
‘Focus on Korea’라 명명된 한국 소개 프로그램은 사라토가 라이온스 클럽의 회원인 AAUW 로스가토스-사라토가 지부의 말린 더핀 회장이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에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말린 더핀 회장은 “사라토가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와 어떻게 교제를 할지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너무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Na’s 태권도장), 가야금 연주(오남근) 및 단소 연주(양주섭)등 문화행사에 뒤이어 제이슨 황씨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경제 및 대표 기업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의 에드워드 강 회장은 “회원들이 총영사관, LA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한국 홍보자료를 수집했다”며 “사라토가 어머니회 회원들과 열심히 준비를 해 ‘한국 알리기’행사가 잘 치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AAUW 회원은 “기회가 된다면 사라토가 어머니회 회원들이 입은 고운 한복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이후에는 사라토가 어머니회 회원들이 준비한 유과, 강정, 송편, 녹두묵, 불고기 등 한국의 전통음식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사라토가시는 인구가 2만 9천 496명(2002년 7월 현재)이며 아시안계는 25%, 그 가운데 한국인은 1.9%가 거주하고 있다. <시티데이터 참조>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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