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회 10인 그룹전
최선정 황태선 전성인씨등
현대적 요소 가미 작품들
24일부터 미 주류에 소개
김 용씨의 작품 ‘On the Inca Trail’(13×37인치, 2004).
김순욱씨의 작품 ‘용’(32×21인치, 2004).
황태선씨 작 ‘독수리’(36×24인치, 2004).
남가주 미 주류 커뮤니티에 한국의 전통 서예와 문화를 알리는 한인 서예가들의 그룹전이 다음주부터 헌팅턴비치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묵향회’(회장 김 용)는 10월24일부터 11월7일까지 헌팅턴비치에 있는 ‘헌팅턴비치 아트센터’(538 Main St.)에서 한인 서예가 10인 그룹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가 최신정, 황태선, 전성인, 김순욱, 김용, 김영훈, 명재휘, 오문성, 손영진, 탁성용씨 등이 한글과 한문 서예작품 45점과 도장 10점을 전시하며,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서예 작품들도 소개된다.
‘묵향회’ 창립 2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남가주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서예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그룹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주로 모던 아트를 전시하고 있는 ‘헌팅턴비치 아트센터’에서 서예전이 열려 동·서양 문화, 예술의 접목을 보여주고 있다.
‘묵향회’의 김용 회장은 “그동안 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전시회를 많이 가져 왔는데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서예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헌팅턴비치 아트센터에서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현대풍의 새로운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3년 창립된 묵향회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회원전을 가져 왔으며, 이번 그룹전은 8번째 전시회이다. 이 그룹전에 따른 리셉션은 10월23일 오후 7시 헌팅턴비치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 시: 묵향회 10인 그룹전
▲전시장: 헌팅턴비치 아트센터’
(538 Main St.)
▲문 의: (714)374-165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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