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성극단 24일 은혜한인교회서 창단식
“이 시대의 문화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통해 크리스찬 문화를 만들어 보급해나가도록 이끄는 일, 이것이 아바 성극단의 사명입니다”
크리스천 연극 모임 아바 성극단(단장 서양훈)이 오는 24일 오후7시30분 은혜한인교회에서 극단 창단식을 갖는다.
아바 성극단의 ‘아바’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뜻. 아바 성극단은 은혜한인교회가 지난해 새성전 헌당기념으로 공연했던 ‘천로역정’의 공연단을 중심으로 그 범위를 좀 더 확장시켜 범교회적이고 범 교파적인 크리스천 성극단으로 발전하게 된 것인데, 지난해 선보였던 ‘천로역정’ 공연은 은혜한인교회에서 1,500석의 객석이 가득 매워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이 내렸으며, 지난 9월에 공연 된 연극 ‘민들레의 노래’도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뮤지컬 기획가이며 아바 성극단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현철씨는 “문화는 시대를 대표하며 사람들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삶의 풍습인데, 아바 성극단은 세상적인 문화의 홍수 속에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심어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 품으로 전도하며 선교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등학생부터 7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40여명의 단원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정기연습 겸 모임을 가지고 있다. 아바 성극단은 앞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뮤지컬과 성극 공연을 올릴 계획이다.
김현철씨는 연극에 관심있는 크리스천이나, 연극을 통해 문화협력선교를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 (714)624-2440, hckm2@yahoo.com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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