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목사 ‘새사람 학교’오픈
그룹 심리치료 효과
“다른 교인들의 이목 때문에 교회에서는 가정문제나 개인문제를 나누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일반 상담기관에서는 종교적인 상담이 배제되어 있어 기독교적인 차원에서 영적인 도움을 받기가 힘듭니다. ‘새사람 학교’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성경적인 차원에서 내적 치유를 받고 닫혀진 인간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김윤진 목사(47)는 지난 6월 문을 연 ‘새사람 학교’에 대해 “상처받은 사람들, 힘든 이민생활에 위로를 얻고 싶은 사람들이 성경공부와 소그룹 미팅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으로써 내적 치유를 받고 원만한 대인관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이라고 설명한다.
청소년교실, 젊은이교실, 부부교실, 어머니교실, 아버지교실로 나뉘어진 새사람 학교는 모든 프로그램이 소그룹으로 나눠져 1년 단위로 진행되는데 깊은 교제와 나눔, 중보기도 등을 통해 문제를 나눔으로써 위로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는 그룹 심리치료의 효과를 얻는다. 현재 회원은 30~40대의 40여명.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뒤 오랜 기간의 임상 실습을 마친 김목사는 아태 상담 및 치료센터에서 5년간 한인들을 상대로 상담해왔다. 상담을 통해 한인사회 내 상처와 아픔을 가진 사람이 많음을 깨닫게 됐는데 아태 상담 및 치료센터에서는 종교적인 충고나 설교를 배제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힌 김목사는 그 때문에 인간적인 상담과 성경적인 지도를 접목할 수 있는 ‘새사람 학교’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지난 7월 한우리교회를 개척, 소그룹으로 나누어 ‘셀 모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소와 전화번호 1221 Wass, Tustin, CA 92780 (949)677-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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