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남가주에서 음악활동을 해온 지휘자 겸 작곡가인 배종훈씨가 내년 2월 독일의 프랑크프루트로 이주해 LA와 독일을 오고가면서 연주를 계속하게 된다.
지난 10월 러시아 세인트 페테르브루크에서 열린 ‘세인트 페테르브루크 국립 심포니’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어 공연해 ‘세인트 페테르브루크 위클리’로부터 호평을 받은 배씨는 독일을 주무대로 유럽으로 연주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배씨는 “독일로 이주하면 우선 매니저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연주활동을 할 예정으로 스튜트가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매니저먼트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독일에서 활동하지만 KYCC 연례 기금모금 음악회를 비롯해 남가주에서 연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CLA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배씨는 UCLA 대학원에서 지휘 강의를 했으며, 현재 ‘코리안 아메리칸 심포니’의 뮤직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본보 주최로 올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렸던 KYCC 연례 기금모금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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