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조사
저소득 혜택도 소외
텍사스주는
5명중 1명꼴 ‘최악’
무보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근로자 6명중 1명 정도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 ‘로버트 우드 잔슨 파운데이션’ 발표에 따르면 2003년 기준 캘리포니아 근로자의 15.9%인 237만1,000명이 건강보험이 없었다. 무보험 근로자 비율은 텍사스가 26.6%로 가장 높았으며 뉴멕시코·루이지애나(23%), 플로리다(22%), 몬태나·오클라호마(21%), 네바다·아칸소(20%)가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미네소타는 6.9%로 최저를 기록했으며 하와이·델라웨어·위싱턴 DC(모두 9%) 등은 비교적 무보험자 비율이 적은 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32위에 랭크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8개 주의 경우 근로자 5명중 1명꼴, 나머지 39개 주는 10명중 1명꼴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2003년 현재 전국 전체 근로자의 20%인 약 2,000만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비근로자와 어린이까지 포함하면 무보험 인구는 총 4,500만명에 달했다.
소비자 단체들은 이와 관련 “무보험 근로자의 경우 빈곤층은 아니지만 건강보험에 가입할 정도의 수입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특히 이들은 정부 프로그램 혜택에서도 제외된 끼어 있는 계층”이라고 지적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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