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숙박·요식업계 일자리 창출 이끌어
전국 실업률도 하락세 이어가
BC주의 실업률이 건설경기 붐에 힘입어 지난 1981년이래 최저수준인 6.1%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전국 고용시장 및 실업률 현황에 따르면 BC주에서는 지난 1개월간 총 13,3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이는 전국의 약 45%에 이르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늘어난 일자리는 실업률을 전월비 0.4% 포인트 떨어뜨리면서 24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한편 전국의 실업률 하락세를 선도했다.
실업률 6.1%를 다른 통계수치로 보면, 15세 이상 성인의 61.6%가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수치도 역시 지난 1981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로 생겨난 13,300개의 일자리 가운데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는 2,800개였으며, 숙박업과 요식업종에서 11,200개의 직업이 창출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현상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서머 잡)를 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분야 일자리는 지난 1월 총 168,000개를 기록하면서 실업률 폭락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4월까지 4,800개의 일자리를 꾸준히 보태 총 173,000개에 이르렀다.
지칠 줄 모르는 집짓기 붐과 함께 저실업률 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설분야는 BC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꾸준히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추세여서 전국 실업률을 6.8%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전국 실업률은 2000년래 최저수준이다.
4월 전국에서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는 총 29,300개로 대부분이 건설분야였다. 건설분야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주는 퀘벡주와 알버타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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