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류재민(사진)씨의 작품전이 리치몬드 ADA 갤러리에서 열린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작품전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화’ ‘꿈속에 내재된 자아의식’등 철학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류씨와 한국적인 이미지를 작품에 차용하고 있는 마크 브라이언트씨의 2인전으로 꾸며진다.
전시회에서 류씨는 펜 드로잉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작품 ‘내가 필름을 한 번 쏴 봤으면’ 등의 근작을 전시한다.
류씨는 경북대 미대, 한양대와 대구 가톨릭대 미술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대, 대구 가톨릭대 등에 출강중이다.
전시회 큐레이터 성희자씨는 “류씨는 21세기 인간의 형태와 정신을 앞서가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브라이언트씨는 한국의 혼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에서 세 번이나 전시회를 열러 좋은 반응을 얻은 작가”라고 소개하며 “한미 양국 작가의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문화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7월 30일까지 계속되며 개막 리셉션은 7월8일(금) 오후 7시. 14일(목)오후 7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장소:ADA Gallery, 228 W. Broad ST, Richmond.VA 23220 문의(804)644-01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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