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정 후보 후원의 밤
오늘 오후 7시 OAK 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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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고향’ 캘리포니아주 최초로 한인여성 최초로 주의회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1.5세 메리 정(사진) 후보 후원의 밤 행사가 14일(목) 오후 7시 오클랜드 오가네(대표 오미자)에서 열린다.
오 대표가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100년을 넘었는데도 명색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우리 한인사회의 이익을 대변해줄 지도자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계획한 이번 후원의 밤은 한인이 메리 정 후보를 위해 개인자격으로 베푸는 첫 행사다. 이에 앞서 SF한인회(회장 김홍익)는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BOA빌딩에서 한인회 주최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약1만1,00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오 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낸 후원금을 전액 메리 정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리 정 후보가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인권변호사인 남편 데니스 하야시 씨가 찬조연설을 통해 ‘한인 아내에 대한 적극 지지’를 호소한다. 또 참가자들의 무작위 찬조연설로 메리 정 후원 결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내년 6월6일 가주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경선에 출마하는 메리 정 후보(제18지역구)는 지난 20여년동안 아시아계 여성들을 위한 활동, 정신건강 및 교육개혁의 선봉장으로 활약해온 데 힘입어 주류사회 각계에서도 적극 지지를 받아 민주당 후보군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블린 플레젠튼 캐스트로밸리 서놀 오클랜드(일부) 등지에 걸쳐있는 제18지역구는 최근 등록유권자 가운데 공화당원 대 민주당원 비율이 약 2대8로 파악되는 등 민주당의 절대적 우세지역이어서 메리 정 후보가 후보경선을 통과할 경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유력한 곳이다. 참가문의: 510-594-8300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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