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도시에서 나 자신부터 정직하게 살 때 범죄가 줄고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홀리클럽(Holy Club)의 제2대 회장에 선출된 임승쾌<사진> 회장은 나부터 정직하게 살자는 정신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홀리클럽 조직의 배경이 된 성경귀절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9:2)를 들었다. 태생적으로 죄성을 가진 인간이 만든 세상이므로 도시가 있는 곳에 범죄가 있기 마련.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변화돼야 하고, 회원간 이를 다짐하고 권면하는 곳이 바로 홀리클럽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홀리클럽과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1998년. 당시 한국 기독교방송(CBS) 대전방송본부장을 맡고있던 임 회장은 홀리클럽 운동에 앞장섰던 양인평 장로(당시 대전지방법원장)와 기관장회의 등에서 교류하면서 홀리클럽 정신에 공감했다. 당시 홍선기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등 지역 기관장들이 모두 홀리클럽 운동을 적극 후원했다.
한국 홀리클럽연합회(회장 이영덕 전 국무총리) 산하에는 25개의 지부가 있고 해외에도 8개 지부가 결성돼 활동중이다. 특히 지난해 포항에서 열렸던 제1회 성시화 운동 세계대회에서는 도시의 범죄추방을 위해 사회각계의 리더들이 모여 뜨거운 기도운동을 펼쳤다.
지난 3월 2대 회장에 선출돼 홀리클럽의 내실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는 임회장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우선 회원확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초교파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성시화(聖市化)하고자 하는데 동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문의전화 510-452-0062)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임회장은 올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세미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는 크리스찬으로서 정직하게 살자는 운동이라고 임회장은 부연했다. 이밖에 회원들의 성경공부와 직장 및 단체를 순방하며 함께 예배하는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승쾌 회장은 크리스찬타임스 발행인으로 미디어를 통한 복음화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캐스트로밸리의 에덴장로교회(담임 강보형 목사) 장로로 시무중인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