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나스에 2-0 완승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2005-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간판 스티븐 제라드를 앞세워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일 홈구장인 리버풀 안필드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카우나스(리투아니아)와의 대회 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후반 제라드와 지브릴 시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쳐 4위까지에만 주어지는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점을 감안한 UEFA의 특별구제조치로 대회 출전권을 따낸 리버풀은 이로써 1, 2차전 스코어누계 5-1로 카우나스를 완파하고 예선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특히 올 여름 부자 구단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리버풀에 남은 제라드는 대회 예선 1, 2라운드 4경기 동안 무려 7골을 폭발하며 제몫을 톡톡히 했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은 이날 홈 2차전에서 아트메디아 페트르잘카(슬로바키아)를 4-0으로 대파했으나 1차전 0-5 대패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합산 스코어 4-5로 무릎꿇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