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별, 소프라노 김서희(사진) 음악회가 열린다.
워싱턴 한인침례교회(이승희 목사)에서 27일(토) 오후 7시 펼쳐질 음악회에서 김씨는 바흐와 모자르트, 쉔베르크, 울프-페라리의 클래식 음악을 비롯 ‘동심초‘ ‘진달래꽃’ 등의 한국가곡, 성가곡을 넘나드는화려한 음악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대,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 출신인 소프라노 김씨는 2002년 동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 학위를 이수, 독일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정은주씨를 비롯 곽은주, 이착희, 선애영씨 등 3명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 배기정, 임예경, 비올리스트 민성아, 더블 베이스 옥소현 씨 등 7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담당한다. 이들 연주자는 모두 피바디 음대와 이스트만 음악원, 클리블랜드 음악원 등을 거쳐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워싱턴 한인침례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음악회에서는 또 70~80년대를 풍미했던 ‘만남’ 등의 건전 대중가요, 동요 등 한인 이민자들의 귀에 친숙한 음악들이 싱얼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회 지휘자인 곽태우 변호사는 “70~80년을 살았던 한인 이민자들이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와 가곡을 성가대와 함께 부르며 마음의 고향을 찾는 그런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9월4일(일) 오후 7시 버지니아 비치 소재 타이드 워터 한인 침례교회에서도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301)622-5375(교회), (301)922-7114(고좌승)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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