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장로교회를 담임했던 김화일 목사(사진)가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난 87년부터 89년까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을 두차례 연임하기도 한 김 목사는 80년에 이민와 새한장로교회를 창립했으며 지난 4월까지 26년간 시무했다. 한국에서는 총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전남 순천 승광교회에서 11년, 전주 동부교회에서 10년간 담임 목사로 있었다. 미국에서는 성령화운동 미주총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수도노회장,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워싱턴개혁장로신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선남옥 사모와 필라델피아에서 예승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큰아들 김성철 목사, 차남 김성진씨, 장녀 김성숙씨가 있다. 장례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24일(수) 필라델피아 예승장로교회에서 열리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수도노회는 25일(목) 저녁 7시 새한장로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갖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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