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고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여벌 웨딩드레스가 다음달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에 나온 여벌 웨딩드레스는 다이애나비가 결혼식을 앞두고 직접 입어 보았던 것으로 결혼식 날 사용된 진짜 드레스가 손상을 입을 경우에 대비해 만든 것이다. 진짜 드레스는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런던의 쿠퍼 오웬 경매소는 다이애나비가 결혼식을 올리던 날 입었던 아이보리색 실크 드레스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이 드레스가 최소한 5만파운드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실시되는 경매에는 다이애나비 웨딩드레스와 함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입었던 양복, 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스커트 등이 출품돼 의상 수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애나비는 1981년 7월29일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전세계 수억명의 TV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지만 1996년 이혼을 하기에 이르렀고 다음해인 1997년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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