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이 도로통제 큰 불편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9일 새 시 교통국장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위해 도로를 막아 운전자들의 큰 불만을 샀다.
문제의 발단은 이날 오전 알리소와 아케디아 사이 메인길에서 새로 교통국장에 임명된 글로리아 제프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위해 사전통보도 없이 길을 막은 것.
평소 이 지역은 특히 각 정부청사로 가기 위해 101번 프리웨이에서 차량행렬들로 복잡한 곳으로 갑작스러운 행사로 운전자들은 몇블록을 우회하느라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운전자들은 교통안전 요원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다가 이유를 알고난 뒤 불만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운전자들은 불만의 표시로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한편 미국내 최고의 교통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제프 국장은 신호등 동시작동을 통한 원할한 교통흐름 유지와 다운타운 주차문제 해결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