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4개 도시 순회공연
본보 후원… 25일 LA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본보 등이 후원하는 미국 4개 도시 순회공연에 돌입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사진)이 지난 4일 시카고에서 공연한데 이어 11일 뉴욕, 19일 워싱턴 DC를 거쳐 오는 25일 LA에서 한인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11일 오후 8시 맨해턴센터 해머 스튜디오 볼룸 공연장에서 벌어지는 뉴욕 공연에 앞서 지난 7일 본보 뉴욕지사를 방문한 이승철은 “그동안 한국가수들이 열악한 제작환경 때문에 미국공연시 이벤트성 공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들에게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초청가수 없이 혼자 2시간이 넘는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공연에서 매회 매진 기록을 세운 그는 시카고 공연에서 관객 3,000여명을 모았고 25일 오후 7시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LA 공연을 앞두고 입장권 6,500여장중 5,000여장을 판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뉴욕과 LA 공연에서 들려줄 곡들은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오늘도 난’ ‘긴 하루’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비롯해 20년 가수생활의 절정인 8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과 리메이크곡들을 노래한다.
이승철은 LA공연을 마친후 공연수익금 3,000달러를 한인 청소년 마약퇴치 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뉴욕지사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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