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은 동포업체들과 파트너십 형태로 연방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지난해 4월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오픈한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서울지사의 허재정 마케팅 대표(사진)는 2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기업들이 동포업체와의 파트너십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훼어팩스 카운티로 진출하려는 기업의 경우, 연방 정부조달 계약에 큰 인센티브를 느끼지만 이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한인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를 보다 빨리 정착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한국기업에 훼어팩스 카운티의 시장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컴퓨터 보안 회사인 JIRIS USA와 컴퓨터 웹사이트 회사인 Global Darwin사 등 2개 회사를 훼어팩스 카운티로 유치하는 역할을 했다.
경제개발청에 따르면 카운티에는 핸디소프트, 우리은행, 대한항공을 포함 53개 한국기업이 진출, 외국인 기업으로는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카운티의 외국인 기업수는 325개.
지난 20일 카운티 경제개발청 해외 사무실 회의 참석차 카운티를 방문한 허 대표는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한인도 많고 동포 업체도 많아 한국기업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은 현재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인디아, 한국 등 5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허 대표는 또 “훼어팩스에서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은 공립학교, 운전면허증 취득절차, 비자 취득 등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한다”고 소개했다. .
허 대표는 서울지사에서 근무하기 전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에스 아시아 상업 개발사(US Asia Commercial Development Corpora tion) 한국지사에서 10년간 해외기업 한국유치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문의 fairfaxkorea@kornet.net허재정.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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