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북가주동문회(회장 강상용)가 UC데이비스, UC산타크루즈, SFSU 등 북가주지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후배들을 초청, 선후배간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일(토) 저녁 6시 산타클라라 소재 시골집식당에서 마련된 선후배간의 만남에는 강상용 회장을 비롯해 송순호, 이명호, 박범용 동문 등이 참석, 후배들과 만찬을 나누며 격려 어린 조언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상용 회장은 이날 참석한 후배들에게 “살아가며 사람들간의 네트워킹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특히 연세대학교 선후배간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가운데 연세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려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UC산타크루즈에 교환학생으로 재학중인 강화정 학우는 “북가주에 동문회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이렇게 초청을 받게 돼 기뻤다”며 “선배님들로부터 좋은 말씀도 듣고 한국 음식도 대접 받아 더없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정창용 연세대학교 총장이 교환학생들에게 보내는 격려사가 담긴 CD를 비롯해 열쇠고리 등의 학교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화가로 활동중인 송순호 동문은 자신의 작품을 프린트한 포스터에 사인을 해 후배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는 UC계열을 비롯한 해외 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미주, 유럽, 동남아 등지의 해외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5-6백명에 달하는 재학생들을 해외로 송출하고 있다.
이날 연세대학교 교환학생으로는 UC데이비스의 최학수(컴퓨터과학), 김성연(의류), 김정은(영어영문), 전보미(영어영문), 박현아(신문방송), 임혜정(중어중문/정치외교), 이예나(의류/환경), 김은진(건축/디자인) 학우, UC산타크루즈의 김계환(경영/경제), 강화정(영어영문/경제) 학우, SFSU의 이현수(경영) 학우 등이 참석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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