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다운타운 주차료 부과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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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아시아 직항노선이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산호세-도쿄 노선이 오는 10월 28일 이후 중단될 위기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관계자는 제트 연료비의 상승으로 인해 직항 노선의 폐쇄 조치가 불가피함을 밝히고 있으나 산호세시 관계자는 이 직항노선이 연간 2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실리콘밸리 지역에 가져다 주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만일 산호세-도쿄간 직항노선이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계획대로 중단되면 산호세 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멕시칸 에어라인이 현재 멕시코 시티 등 멕시코내 3개 도시로 운영하는 직항노선만이 남게 돼 명색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사실상 잃게 되는 것이어서 교통 당국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산호세시 다운타운에 야간과 휴일에는 무료로 운영되던 공용 주차장에 주차료를 부과하는 안을 시정부가 검토중에 있어 이 또한 산호세 다운타운 지역의 상인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인들은 1시간 무료 주차 후 3달러를 일괄적으로 부과할 예정인 이 안이 시행된다면 산타나 로우, 로스 가토스, 팔로알토 등 야간과 휴일에도 주차료가 무료인 인근 지역으로 고객들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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