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 테크놀로지의 김종훈 박사(사진)가 ‘워싱턴지역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자신이 창업한 ‘유리 시스템’을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매각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던 김 사장은 ‘주니어 어치브먼트’선정,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 5명의 기업인 가운데 포함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워싱턴 지역 기업인 명예의 전당’ 기념식은 지난 28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메리엇 워드맨 파크 호텔에서 열렸다.
‘주니어 어치브먼트’는 ‘AT& T’ 사장이던 시어도어 베일이 1919년에 창설한 단체로, 젊은 세대에 자유 기업정신을 가르쳐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 봉사단체다.
김종훈 박사는 현재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벨 연구소‘ 소장으로 현재 일하고 있으며 이 연구소는 전세계에 연구원을 배치하고 최첨단 통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4세 때 메릴랜드로 이민 온 김 소장은 1998년 ‘유리 시스템’을 창업했었다.
이날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 사람은 지역 개발업체 ‘존 앨크리지’의 존 앨크리지 회장, 재정 컨설팅 업체 ‘암스트롱, 플레밍 & 모어’의 알렉산드라 암스트롱 회장, 체비 체이스 은행의 B. 프랜시스 솔 II 사장, 경영 컨설팅 회사 ‘켄 스팍스’의 켄 스팍스 사장 등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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