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대기업 출신 CEO들의 연봉과 퇴직금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조지아에 본사를 둔 홈디포의 전 CEO 밥 나델리 사임으로 촉발된 경영진들의 임금 문제가 좀처럼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기업 연구센터’와 지역 일간지‘AJC’는 최근 주요 그룹 최고 경영자들의 연봉 계약조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기업 경영진들 중 나델리와 같은 억대 퇴직금을 챙기게 될 사람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의 연봉 수준과 계약조건은 최고 수준으로 퇴직시 업적이나 성과에 관계없이 상당정도 추가 보상을 보장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UPS의 노만 블랙 대변인은“회사마다 최고 경영자를 스카웃 할때 내거는 계약 조건이 달라 이를 단순히 수치화하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액의 추가 임금과 스탁옵션 등이 성과에 관계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대표 기업중 하나인 서던코퍼레이션은 CEO데이비드 래클리프(58)에 보너스와 상여금 등 총 825만 달러 상당의 퇴직금을 약속했다.
지뉴인파츠의 토마스 갤러허 CEO는 보너스와 스톡옵션 등 700만달러 상당의 퇴직금을, 이퀴팩스의 리차드 스미스는 보너스 등으로 325마달러를 각각 받는다.
코카콜라의 존 브락은 보너스와 스톡옵션 등으로 737만달러를 애플랙의 데니얼 아모스는 현금수당과 스톡옵션 등으로 2,700만달러를 받으며 이들 모두는 밀리언 달러 단위의 연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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