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 한인 타운에 위치한 모닝글로리에서 한 고객이 밸런타인데이 선물 코너에서 초콜릿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소들은 매해 밸런타인데이에 인기 있는 초콜릿, 캔디, 액세서리, 꽃 장식품 이외에도 십자수, 밸런타인 쿠션, 녹음인형 등 이색 선물까지 마련해 고객 맞기에 한창이다.맨하탄 32가 한인 타운에 위치한 모닝글로리는 밸런타인데이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장식된 특별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이 쉽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에 인기 있던 초콜릿, 캔디, 열쇠고리, 휴대폰 액세서리 이외에 하트모양 쿠션, 초콜릿 모양 액세서리 등을 추가했다. 특히 뉴욕에서 구하기 어려운 하트 모양 십자수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러싱 모닝글로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캔디와 초콜릿, 촛불 등을 소재로 손수 제작한 이색 부케를 내놓는가 하면 선물 바구니에 초콜릿, 인형, 장미부케 등을 넣어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세라 한 매니저는 “지난주부터 직원들이 직접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트를 만들기 시작해 이번 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며 “초콜릿과 촛불을 재료로 한 부케가 특이한데다 가격도 15달러 선으로 저렴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과점 업계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트모양의 케이크와 쿠키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뉴저지 포트리, 리틀페리, 릿지필드, 퀸즈 플러싱 등에 제과점을 둔 갸또 베이커리도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초콜릿 꽃장식이 되어 있는 케이크를 판매한다. 7인치 크기의 이 케이크는 초콜릿, 타로, 레드베리 등 3가지 맛이 있다.가나안제과 데이빗 김 매니저는 “밸런타인데이 특별 초콜릿 하트 케이크를 5~6인치, 8인치 두 사이즈로 만들어 판매할 것”이라며 “미리 주문하면 당일에 맞춰 제작해준다”고 말했다.
이밖에 꽃집들도 앞다퉈 밸런타인데이 꽃다발이나 꽃상자, 부케, 바구니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휘경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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