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긱하버 간 새 다리에 마지막 상판 올려놔
케이블 연결, 포장공사 등 거쳐 내년 여름 개통 예정
타코마와 긱하버를 잇는 제 2 내로스 다리의 마지막 상판이 다리 구조물 위에 올려지면서 공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연장 5,400피트의 새 다리에는 개당 450톤의 상판이 46개 올려졌다. 이들 철물 상판은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됐다.
지난 30일 마지막 상판공사를 지켜본 덕 맥도널드 교통장관은 “아직 마지막 작업이 남아있지만 이제야 다리라고 부를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을 끝냈다” 며 기술진과 인부들을 격려했다.
총 공사비 8억4,90만 달러가 투입된 제2 내로스 다리는 타코마에서 긱하버로 향하는 자동차들이 이용하게 되며 지난 1950년 완공된 기존의 다리는 반대방향 차량들이 이용하게 된다.
상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다리를 지탱하는 케이블 연결공사, 도로포장 공사 등 마무리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올 4월 공사가 완료돼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궂은 날씨 등으로 공기가 지연돼 내년 봄쯤 공사가 끝나 여름에 정식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새 다리가 개통되면 약 11개월 동안 기존 다리의 보수공사를 위해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제2 내로스 다리의 건설비 충당을 위해 톨게이트를 설치, 차량 당 3달러의 왕복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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