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교육구 하루 수업 5분 늘리고 휴일 취소
시애틀·아번·벨뷰 교육구는 여름방학 시작 늦춰
워싱턴주 각 교육구가 지난 연말 폭풍과 폭설로 인한 잇따른 휴교조치로 모자라진 법정 수업일수를 벌충하기 위해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방학을 단축하는 방안 등 갖가지 묘책을 내놓고 있다.
타코마 교육구는 모자라는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당분간 하루 수업시간을 5분씩 늘리는 한편, 이미 계획된 5일간의 휴일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주정부가 최근 발표한 융통성 있는 수업일수 조정방안을 바탕으로 하루 수업을 5분 늘리면 그동안 휴교조치로 모자라는 6일간의 수업일수를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번 교육구는 여름방학 개시 일을 6월27일로 늦추고 퓨열럽 교육구와 시애틀 교육구도 예정보다 늦은 6월25일과 6월22일에 각각 여름방학을 시작할 예정이다.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도 여름방학시작을 6월29일로 연기할 예정이고 벨뷰 교육구도 봄방학기간 단축과 함께 여름방학을 늦게 시작하고 교사를 위해 예정된 단축수업이나 휴일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가을의 홍수에 이어 폭풍과 폭설 등 연초까지 계속된 악천후로 인해 주내 각급 학교들은 최고 9일간 임시휴교를 실시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의 학교는 수업일수 대신 시간으로 이를 벌충하는 등 융통성있게 조정하도록 시달한바있다.
주 공립교육감실은 현재 설튼과 리버뷰 등 주내 11개 교육구에 대해서는 지난 11∼12월 발생한 폭풍으로 인한 휴교조치에 따른 수업일수 조정을 승인했으며 나머지 14개 교육구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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