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S가 40억 달러상당 화물기 27대 주문
항공우편물 운송업체인 UPS가 40억달러 상당의 보잉 767 화물기 27대를 새로 주문, 공군의 공중급유기 사업 지연으로 존폐위기에 처해있던 보잉의 767기 사업부가 활기를 되찾게됐다.
보잉은 UPS와 767-300ER 화물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 93년 UPS가 30대를 주문한 이후 최대 규모의 767 화물기 주문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UPS는 이번에 발주한 화물기는 2009년과 2012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라며 국제노선을 확장하고 기존의 낡은 기종을 교체하기 위해 767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이번 수주로 대형 기종을 생산하는 보잉의 에버렛 공장의 767 생산라인을 앞으로 적어도 수년간 계속 정상가동하며 공군이 발주하게 될 1천억 달러 규모의 공중급유기 계약을 좀 더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게됐다.
세계최대규모의 우편물 운송업체 가운데 하나인 UPS가 아시아, 남미, 유럽 등 국제노선에 집중 투입할 예정인 767 화물기는 최고 13만2천 파운드의 화물을 적재하고 한번 급유로 최고 3천마일까지 운항이 가능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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