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교외에 위치한 대학에서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을 전파하는 바이러스인 HIV 보균 매춘부가 학생 10여명과 성관계를 가져 검찰에서 수사에 나섰다.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은 지난 8일 매춘부 사키나 플로이드(36 어퍼더비 거주)를 매춘, 중범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플로이드는 3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지 못해 조지 힐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체니 대학 내 2개 기숙사에서 10여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학교 경찰에 검거됐다.
학교 측은 플로이드가 스스로 에이즈 양성 환자라고 밝힘에 따라 교내에 안내 쪽지를 긴급하게 배포하고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학생은 48시간 이내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또 일반 학생 대상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일반 학생이 에이즈 검사를 받을 경우 무료 병원 수송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라니아 카터라는 이름의 3학년 학생은 “매춘부와 성관계를 가진 그룹이 교내에서 인기가 좋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여학생과 관계를 가져 HIV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위험이 높다”고 우려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