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네트워크(KAWN·회장 이제니)가 12일 개최한 무료 합동 법률 세미나에 한인 100여명이 참석, 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린 무료 세미나에는 특히 유산상속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상속법을 맡은 제프리 그리너 변호사는 “가능한 살아생전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이 재산 분쟁도 막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밀입국자의 영주권 취득 가능성 여부, E2 비자 및 투자이민 등을 포함한 이민법에서부터 이혼과 재산배분 및 양육권을 둘러싼 가정법, 교내 폭행사건 해결 방법, 부동산 구입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명의 관련, 세입자와 건물주의 분쟁, 서류미비자의 세금보고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법률 상담이 두루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KAWN은 질문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참석자들이 서면으로 질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변호사들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의 질문이 계속되면서 세미나가 3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자 이제니 회장은 “무료 법률 상담에 한인들이 이토록 큰 관심을 보일 줄 몰랐다”며 “하반기에 2차 무료 합동 법률 세미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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