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로 1명 사망 1,400명 대피
파라무스 등 일부지역 휴교령
<속보>지난 15일에 이어 16일에도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지면서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 물에 잠겼다.
연방기상대는 이틀에 걸쳐 내린 비로 센트럴팍에서 8.31인치의 강우량을, 뉴저지주의 리버베일에서는 9.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이번에 내린 비는 125년래 2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연방기상대는 18일쯤 뉴욕시 지역에 다시 눈이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폭풍우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부터 메인주까지 동부 전역을 강타하면서 400대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14년만에 최악의 홍수 발생이 우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JFK 공항을 비롯한 뉴욕 인근 3개 주요공항에서는 400여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교외 지역의 기차 운행 등이 중단 또는 지연됐다.
이번 폭풍우로 뉴저지주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라클랜드카운티 등의 비 피해는 특히 컸다.뉴저지주에서는 주민 1명이 사망했고, 1,400여명이 대피하는 등 비상사태가 선포됐다.버겐카운티 파라무스 등 일부 지역에서는 16일 휴교령이 내려졌다.롱아일랜드와 웨스트체스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중단돼 3,100가구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카운티는 임시 대피소를 마련, 안전대책에 나서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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