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차선중 5개‘일방통행’
역방향 2개차선 러시아워 버스 전용
샌타모니카에서 LA다운타운까지 14마일 구간의 올림픽 블러버드와 피코 블러버드를 일방통행로 하는 플랜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올림픽은 샌타모니카에서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동쪽방향으로, 피코는 다운타운에서 서쪽방향 일방통행로로 전환하는 방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플랜에 따르면 특히 두 도로를 각각 7차선으로 확장하고 이 가운데 5개 차선은 일방통행로로, 맨 왼쪽의 2개 차선은 ‘반대방향 차선’으로 만들어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반대방향의 2개 차선은 버스전용차선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러시아워 이외의 시간에는 일반 차량도 ‘반대방향 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맨 왼쪽과 오른쪽 한 차선씩 스트릿 파킹이 허용된다.
이같은 플랜은 제브 야로슬라브스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사무실이 16일 발표한 ‘올림픽-피코 일방통행 타당성 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 도로상에서는 좌회전을 금지하도록 해 교통량의 흐름과 운전속도를 지금보다 20%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돼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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