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주년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젊은이 제자로 양육 파송
버클리 피플스 팍 노숙자대접등 구제 및 선교도 앞장
버클리 한인장로교회는 예수를 믿는 것이 이시대 문화의 한부분처럼 받아드려지고 있는 이 시대에 예수를 좇는 ‘무리’가 아닌 ‘제자’로의 양육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의 길을가겠다고 소원하는 망망대해의 청년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버클리한인장로교회 담임인 서신일 목사는 이와 같은 목회 방향에 따라 유학생등 젊은이들을 신앙으로 양육, 한국과 뉴욕, 인도네시아.케나다등 여러곳으로 파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창립기념 임직예배후에 기자를 만난 서 목사는 젊은이들을 신앙의 실천적 삶을 살도록 훈련하여 보낸 숫자가 800여명에 이를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를 믿는 것이 그저 ‘보험’에 드는것처럼 무감각해져 가고 있다고 지적한후 양적보다 예수를 쫓는 무리가 아닌 제자가 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버클리대학 인근에 위치해있는 이교회에는 현재 한어권 청년이 70여명 2세영어권이 30여명등 100여명이 김기순 전도사의 지도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다.
서신일 목사에 의해 개척을 본 버클리장로교회는 제자로의 양육과 더불어 선교와 구제에도 힘을 쓰고 있다. 동교회가 주보를 통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군산 농아인교회와 경기하남시 나그네교회 지체장애인,성남시 영광교회 지체장애자, 주광교회 시각장애자등을 돕고 있다. 또 서울 중랑구관할 15가정의 소년소녀 가장,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인천과 서울역 노숙자,천호동 극빈 독거노인, 돈의동 어린이 집, 대전 농아인교회등 어려운이들의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버클리장로교회는 창립 이래 버클리 피플스 팍의 노숙자 대접과 더불어 복음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이교회는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마다 피플스 팍을 찾아 식사를 제공하며 성탄절등 특별한 절기에는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15일 오후1시 30분 창립 기념 예배에 이어 오후3시에는 임직 예배도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수진영 집사는 권사 취임, 육기혁,박재표 집사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수진영 권사는 동교회 수성국장로의 부인으로 복음성가 사역자겸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다. 서신일 목사 사회의 임직 예배는 김건표 전도사의 기도, 서신일 목사의 ‘죽기에 이르러도’제목의 설교, 최정대 장로의 임직자에 대한 권면, 수성국 장로의 성도들에 대한 권면등으로 열렸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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