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중퇴생.성적부진 학생 학업 지원
뉴욕시 교육청이 성적이 부진하거나 중퇴한 학생의 고교 졸업을 돕는 전환학교(Transfer School) 5곳을 올 가을 추가 신설한다. 이미 15개의 전환학교를 운영 중인 시 교육청은 올 가을 퀸즈 플러싱을 비롯, 3개 보로에 5개 학교를 추가하고 16~21세 미만 연령의 고교 중퇴생과 성적부진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게 된다.3개 보로별로 신설되는 전환학교는 다음과 같으며 10~12학년 과정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퀸즈: 노스 퀸즈 커뮤니티 고교(141-25 77th Rd. Flushing), 퀸즈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20세 미만 연령의 청소년으로 상습적인 무단결석생이나 9학년 중퇴생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718-935-3601
■브루클린: 리버레이션 디플로마 플러스(장소 미정), 16세 이상으로 최소 6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을 갖춰야 하며 중퇴생이 아니더라도 타 학교에서 전학도 가능하다. 문의: 718-935-3610
■브루클린: 브루클린 브리지 아카데미(6565 Flatlands Brooklyn), 성적부진 학생으로 6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이 필요하며 이전에 재학한 고교에서 이수한 학점이 11학점 미만이어야 한다. 문의: 718-935-3478
■브롱스: 질 차이페츠 전환학교(장소 미정) 16세 이상으로 6학년 이상의 학습능력을 갖춘 성적부진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다. 문의: 718-935-3598
■브롱스: 브롱스 커뮤니티 고교(916 Eagle Ave.) 16~20세 연령으로 브롱스 거주민이어야 하며 상습적인 무단결석생이 입학할 수 있다. 학기 초가 아니어도 연중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뉴욕시에는 16~21세 연령의 청소년 가운데 고교를 중퇴했거나 성적부진으로 졸업 가능성이 희박한 학생 인구가 약 14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교육청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환학교는 오는 2011년까지 총 30여개까지 확대 개설될 예정이다. 전환학교 이외에도 시 교육청은 성적부진 학생들에게 오후 보충학습을 지원하는 YABC 센터와 더불어 학습지원 및 유급 인턴십, 직업기술 훈련 등을 제공하는 ‘러닝 투 웍(LTW)’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