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회장(가운데)이 18일 이사회에서 제30회 상공인의 날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스폰서십 등 통해 15만달러 순익
지난 3월22일~24일까지 열렸던 제30회 상공인의 날 행사가 재정면에서도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는 18일저녁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4월 정기이사회에서 상공인의 날 행사의 3대 이벤트였던 제30회 상공인의 날 만찬행사와 제2회 한국우수상품 특산품 엑스포, 제1회 한-LA 비즈니스서밋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15만달러의 순익을 남겼다고 보고했다.
정주현 회장은 “이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년에 비해 늘어난 스폰서십, 한국무역협회(KITA) 예산 지원 등으로 항상 적자였던 행사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마련된 재원은 이사회와 협의해 상의의 장기적인 발전과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한국의 중소기업 42개사가 참여한 올 제2회 엑스포 행사에서 120건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계약액수는 1,2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500만달러에 비해 거의 3배나 늘어난 수치다.
상의는 또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올림픽-피코 블러버드를 일반통행 도로로 바꾸는 안을 저지하기위해 정부기관에 상의의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한인단체와 함께 탄원서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반대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상의는 또 한인타운에 신설되는 경찰서가 한인타운 전체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선정되도록 한인단체와 함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상의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07~2008년도 31대 회장단 선거를 관할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조익현 이사, 위원에 허상길, 배무한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상의가 회원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임계순)는 오는 5월25일~27일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에서 제26차 정기총회및 제20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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