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속잔치 한복 콘테스트와 무료 돌잔치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 모델을 구합니다.”
오는 5월13일 퀸즈 커닝햄팍에서 ‘2007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를 여는 원광한국학교(교장 정연석)가 전통문화 마당의 하나로 올해 처음 돌잔치와 한복 콘테스트 무대를 마련한다. 행사는 자라나는 한인 후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성을 함양시키는 동시에 건전한 놀이문화 전승과 미국 속에 전통문화를 심는 목적으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민속놀이 마당, 생활체험 마당, 볼거리 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꾸며지는 잔치에서 원광한국학교는 한 가정이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한국의 각종 전통문화를 매년 하나씩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지난해 전통혼례 시범에 이어 올해는 돌잔치와 한복 콘테스트를 마련하게 된 것. 돌잔치는 5명의 한 살배기 모델을 필요로 하며 한복 콘테스트는 15팀을 모집한다. 콘테스트는 개인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잔치에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별도의 선물도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이 어머니날인 관계로 주최측은 이날 어린이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달아 들이는 특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속에 피어나는 배달의 민족, 무럭무럭 자라나는 세계의 보배’라는 행사 표어를 내건 올해 행사는 5월13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메츠 구장 공사로 인해 올해는 커닝햄팍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주최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 성인들도 타민족 친구나 이웃들과 함께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행사 당일 프로그램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문의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18-762-410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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