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교회, 마켓통해 수집 활동 전개
개발도상국에 안경 보내는 재활용 프로그램 적극 동참.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안경을 나누어 주기위한 중고안경 수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상항라이온스클럽의 유석희 회장은 19일 저녁열린 월례모임에서 아프리카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중고 안경 수집 캠페인에 회원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유 회장은 중고 안경 수집을 위해 클럽회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순복음상항교회(담임 오관진 목사)와 콩코드한인침례교회(담임 길영환 목사)등 두곳에 중고 안경 수거함을 설치,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라이온스클럽 로고가 새겨진 중고안경 수거함이 준비되면 오클랜드와 산호세등 마켓에도 설치,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온스클럽의 중고안경 재활용 프로그램은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국가에서 라이온스클럽과 지구를 통해 80년이상 실시해왔다. 1996년 한해동안 3,700만개 이상을 수집했으며 매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늘어남에따라 중고안경 수집량도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따르면 전세계인구의 1/4이 교정렌즈를 착용함으로써 시력을 향상시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럽을 통해 수집된 중고 안경은 세척을 한후 시력처방에 따라 분류한후 중고안경 재활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들에 의해 개발도상국에 전달된다. 상항라이온스클럽 길영흡 총무도 새 안경을 구입하면서 버리게 되는 낡은 안경의 많은 도네이션을 부탁했다.
이날 저녁7시부터 유석희 회장댁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는 장학생 선발위원장에 진병우,이현덕 전임 회장을 선정하고 광고등을 통해 장학생 선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19명의 회원이 참석한 월례모임에서는 오는 6월 16일(토) 샌프란시스코 미야꼬호텔에서 열릴 전혜미 신임회장 취임식 준비와 회원증가 방안등도 논의했다. 중고안경수집 연락처 (510)547-4989(유석희 회장). (650)692-6442(길영흡 총무)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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