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즈니스저널이 최근호에서 다양한 개발계획이 쏟아져 나오는 한인타운을 소개했다.
LA비즈니스 저널, 타운 각종 프로젝트 심층 보도
콘도 2,000여개 등 개발비용만 10억달러
LA의 서울, 한인타운이 뜨고 있다. LA 비즈니스저널이 최근호에서 고층콘도가 들어서고 다양한 개발계획이 쏟아져 나오는 한인타운을 소개했다.
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현재 한인타운에서 향후 3년 동안 개발되는 프로젝트를 집계할 경우 윌셔 블러바드를 기준으로 웨스턴∼버몬트 약 5스퀘어마일 지역 내 최소 2,000여개의 고층 럭서리 콘도와 샤핑센터,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자리하게 된다. 개발비용 만해도 10억달러.
여기에는 한국 신영그룹이 2억달러를 투자해 진행중인 37층짜리 초고층 콘도 ‘3670윌셔 프로젝트’를 비롯해 윌셔와 웨스턴에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마당 프로젝트’와 3억1,800만달러가 투입돼 2009년 완공되는 주상복합 상가 ‘윌셔·버몬트 타워’도 포함되어 있다.
비즈니스저널은 한인타운에 개발이 집중되는 이유에 대해 외국 투자자본과 이민자들의 집중 현상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 정부가 해외 투자한도액을 기존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증액하면서 한인들의 거주 밀집지역인 LA로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진행된 것도 결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의 해외 주택구입 비용 총액은 지난 2005년 12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40억달러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개발 집중에 따른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심각한 교통체증이라는 부정적 결과도 낳고 있다.
2000년 US센서스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은 2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 맨해튼 다음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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